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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_3

씨에이치 2021. 2. 23. 08:52

 

블로그를 개설한지 얼마 되지 않다보니까

 

원래는 콘텐츠 소득을 생산하고자 했는데

 

이러면 또 일이 되니까 그냥 내가 하고 싶은대로 써야겠다.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의 리뷰가 3번에 걸쳐 이뤄지는 이유는

 

이 책은 절판책이라 도서관에 반납해야 되기 때문이다.

 

보고 싶을 때마다 빌려보는 것도 괜찮겠지만, 부동산 사례에 대해서 아직은 크게 관심이 없고

 

저자의 투자마인드만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하기에

 

이 책을 보다 상세하게 리뷰해놓으려고 한다. 내가 나중에 다시 보기 편하도록..

 

나중에 내가 부동산을 실제 구매하게 되면 그 때 이 책을 다시 빌려봐야겠다.

 

 

 

아무튼 특이하다고 해야되나? 보통은 재테크 책은 이런 이런 주식 사세요! 이런 이런 부동산 사세요!

 

이러기 마련인데, 이 책은 저자가 지금까지 했던 부동산 사례들을 제시하고

 

거기서 느꼈던 생각들을 공유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을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배우기보다는 잡아달라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특이하게 좋은 부동산을 선택하는 법이 제일 마지막에 부록에 나온다.

 

그리고 그 내용들도 어떻게 보면 뻔한 내용인데, 뻔하다는 말 자체가 역사적인 공식이고 원칙이니까

 

 

 

좋은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1. 실투자금이 적게 드는 아파트를 골라라.

 

2. 전세가는 그 물건의 실제 사용가치이다. 전세수요가 높은 지역의 아파트를 골라라.

 

3. 주변에 향후 공급(분양 물량)이 없는지 확인하고 골라라.

 

4. 대단지 아파트일수록 좋다(최소 500세대 이상).

 

5. 역세권 아파트일수록 좋다.

 

6. 소형 평형의 아파트일수록 좋다.

 

 

 

이게 뻔한 소리 같지만, 이 뻔한 걸 알면서도 못하는 것이 재테크 같다.

 

이런 물건이 나오면 당연히 금방 사라질 것이고, 그러기에 부동산 투자자는 빠르게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뭐든간에 재화란 내가 보기 좋으면 남들도 보기 좋은 것이다.

 

부린이가 어영부영 할 때, 경험치 많은 고수들은 나오자마자 이런 부동산을 채어갈 것이고,

 

부린이들은 아무도 갖지 않는 이상한 부동산을 싸다고 덥썩 물고, 그리고 물린다.

 

부린이 입장에서 필요한 것은 이러한 부동산을 알아보는 안목과 활동력인데

 

부동산 처음에 모를 때는 이게 좋은가 아닌가를 몰랐는데

 

공부를 좀 해보니까 좋은 부동산이라는 것은 특별한 것이 없는 것 같다.

 

그냥 나도 살아보고 싶고 남들도 살아보고 싶은 그런 부동산이 좋은 부동산 같다.

 

그래서 신축 대장아파트들이 날고 기는 것 같다.

 

미래에 그 동네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고민은 부린이라면 미뤄두는 게 좋지 않을까?

 

나중에 뭐가 들어온다 이게 어떻게 개발된다 예상하는데 그런 예상은 솔직히 정치인들도 못한다.

 

그걸 일개 개인이 예상하고 맞춘다는 것은 신의 영역이다.

 

물론 이미 확정된 도시계획이 있다면 그것에 따르면 되는데, 이미 그럴 때는 가격은 충분히 올랐다.

 

부동산으로 엄청난 투자수익을 거두려면 비공개 정보가 있거나, 신의 판단을 하든가, 운이 좋든가 해야되는데

 

비공개 정보를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도 없고

 

신의 판단을 할 정도로 능력은 없고

 

운은 반복되기 않기 때문에..

 

그냥 남들보기 좋고 나도 보기 좋은 아파트가 제일 쉬운 것 같다.

 

부린이들이 망할 이유는

 

경험치도 없고 활동력도 없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막 부동산 급등한다고 난리니까 조바심이 나서

 

부동산 가서 고수들은 갖지도 않을 부동산을 싸다고 덮석 무는 것이다.

 

지금이야 상승장이니까 그렇지..

 

언젠가 부동산은 하락장은 오고, 그 때 가면 내가 가진 부동산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시장에서 판결할 것이다.

 

원칙을 갖고 공부를 하더라도 하락장을 기다려도 될 것 같다. 준비가 되어 있다면 다음에 도약하면 된다.

 

그 때 까지 공부 열심히 하고 아프지 말고 살아 있자!